영혼의 산책

Wake up!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두려웠다. 

감염이 될까봐 두려웠던 게 아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너무 편안해져서 

우리의 영혼이 잠들고 

사데 교회처럼 될까봐 두려웠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옅어질까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희미해져 갈까봐 

다시 교회에 나오는 게 귀찮아질까봐 

두려웠다. 


교회가 부흥하기는 어려운데 

침체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한 사람 전도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데 

10명 20명 빠져나가는 것은 순식간이다. 


깨어있지 않으면 이런 일은 도적 같이 온다. 

오늘 깨어나야 한다. 

잠들었던 영혼을 흔들어 깨워야 한다. 


때가 악하다.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예수님이 도적 같이 오신다. 그때면 너무 늦다! 


그 전에, 오늘 깨어서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영혼이 뜨거워져야 한다. 

오늘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고 교회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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