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 비유와 예배)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달란트를 주신다. 어떤 이에게는 5 달란트를, 또 다른 이에게는 2 달란트를, 누군가에게는 1 달란트를 주신다. 

1 달란트를 받았다고 해서 섭섭해 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1 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인데, 1 데나리온은 당시 하루 품삯이었으니, 1 달란트는 무려 20년치 임금에 해당하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는 ‘은혜’다. 값을 매길 수 없는 큰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이 그 은혜(달란트)를 거저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은혜)가 발현되는 믿음의 현장이 예배다. 

5 달란트의 은혜를 받은 자와 2 달란트의 은혜를 받은 자는 그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예배했다. 

그 결과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고 더 큰 은혜를 입었다. 

반면에 1 달란트의 은혜를 받은 자는 어떻게 했는가? 그렇게 큰 은혜를 입었는데 그 은혜를 땅 속에 파묻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다. 1 달란트의 은혜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예배에 실패했다. 

그 결과 하나님께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을 받고 쫓겨났다. 1 달란트 마저도 빼앗겼다. 

예배를 소홀히 하거나 예배에 실패하면 하나님께 받은 은혜도 다 메말라 간다. 은혜를 잃어버린 자가 된다. 

예배에 전심을 다하라. 은혜 위에 은혜가 더해질 것이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