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예배가 아타몬 예배당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입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했을 때 처음 몇 주간은 저희 집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고, 그후 다른 집사님 집으로, 또 카페로, 그 다음에는 학교로 옮겨다니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사이에 교인도 늘고 채스우드 초등학교에서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아졌는데, 하필 주일학교와 성가대가 사용하던 건물에 불이 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 동안은 학교 운동장 벤치에서 주일학교를 진행했고, 성가대는 햇볕이 내리쬐는 바깥 계단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키보드 한대 놓고. 그때가 한 여름이었는데, 실내 공간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주변에 시설들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퍼시픽 하이웨이 건너편 발레 학원을 계약해 주일학교와 성가대가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그 비를 맞거나 우산을 쓰고 육교를 건너서 오가야 했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그런데 불이 난 학교는 언제 복구 공사가 시작될런지 기약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래 학교 주변에 교육관을 임대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교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기로 하면서 이곳 아타몬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6년 전인 2017년 3월이었습니다. 당시 교인들의 헌금으로 의자도 사고, 마이크도 사고, 강단과 강대상도 만들고, 또 난생 처음 교회 간판도 달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간판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또 그 전까지는 봉고차에 한가득 짐을 실고 다니면서 주일마다, 또 금요일마다 매번 스피커, 피아노, 악기를 설치하고 의자를 배열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면 다시 짐을 정리해 봉고차에 실었습니다. 그렇게 6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시간도 6년입니다. 그러다 이곳 아타몬에 와서 한번 세팅을 해놓고 더이상 짐을 옮기지 않아도 되었을 때, 얼마나 편안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아타몬에서 예배를 드리는 동안 새로운 교인들이 등록을 하고, 젊은 가정과 아이들 뿐이었던 교회에 어른들이 오시면서 우리 교회는 더욱 건강하고 균형잡힌 모습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매년마다 키즈캠프를 열면서 주일학교의 부흥을 도왔고, 여러 다양한 신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교회의 통합도 이곳에서 이루었습니다.
또 킬라라를 떠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예배의 회복을 이룬 곳도, 제가 목회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임직자를 선출한 것도 바로 이곳 아타몬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많은 은혜와 역사의 흔적을 지닌 아타몬 시대를 정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COME BACK TO CHATSWOOD 새롭게 채스우드 시대를 열게 됩니다.
또다시 봉고차에 짐을 가득 실고 다니며 매주일마다, 또 금요일마다 짐을 내리고 올려야 합니다. 예배 드릴 때마다 음향장비와 영상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또다시 광야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귀찮고 힘들 거란 생각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는 Dougherty Centre를 마가의 다락방처럼 성령의 불을 내려 달라고. 그래서 성령 충만한 예배, 성령에 불타는 교회, 성령으로 변화되는 성도, 그리고 새가족이 몰려와 큰 부흥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예배를 갈망하고 사모하는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일에 주인공이시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뜨겁고 신실한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여러분의 손과 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좋은씨앗교회 성도여러분, 그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깊이 감사하며, 우리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기대하십시다. 그리고 예배의 부흥을 꿈꾸며 채스우드 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하나님께서 분명 큰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가 아타몬 예배당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입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했을 때 처음 몇 주간은 저희 집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고, 그후 다른 집사님 집으로, 또 카페로, 그 다음에는 학교로 옮겨다니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사이에 교인도 늘고 채스우드 초등학교에서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아졌는데, 하필 주일학교와 성가대가 사용하던 건물에 불이 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 동안은 학교 운동장 벤치에서 주일학교를 진행했고, 성가대는 햇볕이 내리쬐는 바깥 계단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키보드 한대 놓고. 그때가 한 여름이었는데, 실내 공간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주변에 시설들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퍼시픽 하이웨이 건너편 발레 학원을 계약해 주일학교와 성가대가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그 비를 맞거나 우산을 쓰고 육교를 건너서 오가야 했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그런데 불이 난 학교는 언제 복구 공사가 시작될런지 기약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래 학교 주변에 교육관을 임대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교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기로 하면서 이곳 아타몬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6년 전인 2017년 3월이었습니다. 당시 교인들의 헌금으로 의자도 사고, 마이크도 사고, 강단과 강대상도 만들고, 또 난생 처음 교회 간판도 달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간판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또 그 전까지는 봉고차에 한가득 짐을 실고 다니면서 주일마다, 또 금요일마다 매번 스피커, 피아노, 악기를 설치하고 의자를 배열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면 다시 짐을 정리해 봉고차에 실었습니다. 그렇게 6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시간도 6년입니다. 그러다 이곳 아타몬에 와서 한번 세팅을 해놓고 더이상 짐을 옮기지 않아도 되었을 때, 얼마나 편안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아타몬에서 예배를 드리는 동안 새로운 교인들이 등록을 하고, 젊은 가정과 아이들 뿐이었던 교회에 어른들이 오시면서 우리 교회는 더욱 건강하고 균형잡힌 모습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매년마다 키즈캠프를 열면서 주일학교의 부흥을 도왔고, 여러 다양한 신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교회의 통합도 이곳에서 이루었습니다.
또 킬라라를 떠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예배의 회복을 이룬 곳도, 제가 목회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임직자를 선출한 것도 바로 이곳 아타몬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많은 은혜와 역사의 흔적을 지닌 아타몬 시대를 정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COME BACK TO CHATSWOOD 새롭게 채스우드 시대를 열게 됩니다.
또다시 봉고차에 짐을 가득 실고 다니며 매주일마다, 또 금요일마다 짐을 내리고 올려야 합니다. 예배 드릴 때마다 음향장비와 영상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또다시 광야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귀찮고 힘들 거란 생각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는 Dougherty Centre를 마가의 다락방처럼 성령의 불을 내려 달라고. 그래서 성령 충만한 예배, 성령에 불타는 교회, 성령으로 변화되는 성도, 그리고 새가족이 몰려와 큰 부흥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예배를 갈망하고 사모하는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일에 주인공이시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뜨겁고 신실한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여러분의 손과 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좋은씨앗교회 성도여러분, 그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깊이 감사하며, 우리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기대하십시다. 그리고 예배의 부흥을 꿈꾸며 채스우드 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하나님께서 분명 큰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